6년 연애 끝에 올해 결혼한 신랑입니다. 신부랑은 대학교 선후배로 만났는데요~~
저희 둘 다 전공이 예술 쪽이여서 주로 데이트를 연극/공연/전시회 등 예술 쪽 관련해서 데이트를 많이했어요 ㅎㅎ
대학로에 수많은 공연들이 많은데 일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을 때 웃을려고 일부러 개그공연을 많이 봤어요.
제가 원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살았는데 개그 공연을 접하다 보니 점점 웃음이 많아진다고 주위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신부와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준비를 하는데 저랑 신부랑 결혼식을 좀 활기차고 공연 느낌나게 하자는 생각을 같이 했어요
그리고 그런 결혼식을 전체적으로 리드해주고 자연스럽게 진행해주실분을 찾았죠~~
그러다가 개그맨 '황영진'씨를 찾게 되었는데 얼굴도 잘 생기시고 키도 크시고 예전에 웃찾사에서 '잭슨황'으로 춤도 추시고~
정말 저희 결혼식에 딱일거 같아서 바로 섭외했습니다.
저희가 이런이런 분위기 어떤 느낌 그리고 순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 정말 많을걸 요구 했는데
진짜 요구한 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진행해주시더구요 ㅎㅎㅎ 거기에 빛나는 외모로 하객분들한테 인기도 폭발했구요
정말 저희가 딱 하고싶었던 결혼식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 사람들한테도 소문 낼께요!! 감사합니다.